나의 이야기

인연따라 흐르는 강

백목향1 2008. 8. 11. 03:04

속내 들어 내고

그리운 얼굴 마주하며

가슴에 담는 미소

누군들 글 짤쓰면 어떻고

누군들 글 못쓰면 그게 무슨 대수랴!

마음열어 진실엮은 시간의 흐름속에 작은손 잡으며  함께가는 인생

오늘의 소중함 알알이 엮어서 흘러가는 세월에 보석처럼 간직하고

깊은 그리움 나날이 자라면

가슴에 쌓아둔 못다한 얘기는 천년 그리움 흐르는 강으로 띄워 보내리

동목 지소영을 만나고

그녀의 시낭송를 들으며 함께했던 짧은 시간이지만

감성어린 그녀의

곱디고운 글향들이  수많은 글속에 번져 내게로 온다. 

시린가슴으로

따뜻한 사랑으로......

 

2008년 8월 9일 동목 지소영 시인을 만나고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상사 뜨락에 서면  (0) 2008.09.17
가을 편지  (0) 2008.09.07
텅 빈 찻잔에 고이는 것  (0) 2008.07.24
그린 위에 작은공을 날리며  (0) 2008.06.17
6월의 마음편지  (0)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