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다는 것은

백목향1 2012. 12. 28. 17:56

 

 

     

       마른 풍경을 흔드는 삭풍 오후를 덮는구름

       녹지않은 잔설들이 거리위로 미끄러져  내린다

       사그러진 희망을 찿으려 바둥대던 한 해

       그 시간이 아무리 소중해도 이제 뒤돌아보지 말자

       저무는 한 해 모두들 새빛을 품는다

       노을에 얼굴을 씻고  새 빛으로 마음을 씻어야지

       어둠을 건느는 시린 별빛

       희망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 감춰져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