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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싼타

백목향1 2020. 12. 21. 15:07

구름 몰려오는 오후

정말 한해가 속절없이 지고 있네요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해 우리들의 삶은 질서없이 흩어지고

제한된 생활들 속에서  2020년의 12월도 끝나가고 있고

몇일후면 징글벨 노래소리와 즐거웠던 성탄절이 다가오지만

<하늘엔 영광.땅에는 평화>

 우리들의 어둡고 눅눅한 가슴에 희망의 싼타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

모던 사람들의  어깨위로 떨어지는 이 힘듦의 무거움

맘속으로 켜는 촛불에 희망의 싼타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