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향의 블로그
봄꽃을 보니 // 김시천
백목향1
2022. 2. 18. 11:20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이 더욱 그립습니다
이봄엔 나도
내 마음의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앞에 서고 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듯 어색한 미소도
보여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었다 지고 싶습니다.
- 김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