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돌아온 제자리

백목향1 2024. 7. 24. 11:44

한만은 여인의 눈물같은 장마비가

습한 칠월을 만들고

열흘에서 열흘이 더길어진 병원입원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언제나 텅 빈 집안의 고요가

외로움을 동반한채 어깨위로 지나간다

당하면 외로움이고 선택하면 고독이 듯

좀더 즐거운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나름의 정신공간을 찿는일이

삶의 지혜가 될 것이다

그동안 불꺼진 빈집에 찿아와 따뜻한 위로의 

댓글과 안부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행복한 건강한 날들 되세요

 

<  삶이란...민병도>

풀꽃에게 삶을 물었다

흔들리는 일이라 했다

물에게 삶을 물었다

흐르는 일이라 했다

산에게 삶을 물었다

견디는 일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