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메어야 할 짐이 있다면
찡그린 얼굴로 돌아서거나
버거워 하지 않는 삶
한순간 이여도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고
때로는 그삶의 무게만큼 기울어져
힘이 들어도
나에게 주어진 몫이거니
기꺼운 마음으로 순응하고 싶다
사랑을 가슴으로 품고
주고 또 주어도 달라하지 않는 소망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그 눈빛을 보며
기다릴줄 아는 자가 되고 싶다
슬픔도 안으로 끌어않고
기쁨도 가슴에 담을 줄아는
그래서 행복하다고 노래할 줄 아는
가장 소중한 사람의
참 좋은 사랑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