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 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이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 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백목향의 블로그 2025.05.28
그리움 ,마음이 기억하는 사람 시간이 지나도 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고 멀어졌지만 더 가까워지는 그런 사람 그리움은 아픔이 아니라 내 마음이 사랑했다는 순간을 잊지 않았다는 증거 입니다 함께했던 계절이 마음속에 머물고 그때의 웃음과 눈물이 가끔씩 가슴을 적십니다 지금은 볼 수 없어도 닿을 수 없어도 내 안에 살아있는 그이름 하나로 .. 백목향의 블로그 2025.05.26
아버지의 눈물 // 이채 아버지의 눈물 // 이채 남자로 태어나 한평생 멋지게 살고 싶었다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며 떳떳하게 정의롭게 사나이 답게 보란듯이 살고 싶었다 남자보다 강한 것이 아버지라 했던가 나 하나만을 의지하며 살아온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위해 나쁜것은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세상살이드라 오늘이 어제와 같을지라도 내일이 오.. 백목향의 블로그 2025.05.24
내가 웃으니 꽃도 웃드라...박진표 꿈속에서 만난 아기 천사들과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뿌연 안개속의 답답한 이야기들을 해명하며 따져도 보았습니다 설명하고 설득해 보아도 변하는 것 아무것도 없을 때 해맑은 동심이 빙그레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그대 힘들고 지치고 답답하여도 포기 말고 끝까지 놓지 말아요 당신이 웃어야 꽃들이 웃어요 속살 내어주고 빈 껍데기만 남아도 빛이 내리고 그대라는 꽃잎이 물들면 이 세상의 아파했던 .. 백목향의 블로그 2025.05.23
봄날은 간다 저혼자 떠나는 봄날 봄속에 여름이 찿아왔다 무거운 건강들이 날 힘들게 했던 날들이 습한 바람에 묻어간다 오늘은 오랜만에 화사한 마음으로 티 스토리에 내 마음을 두고 가며. 카테고리 없음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