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많이 아픈 일이다
뼈져리게 아픈 기억은 있지만
누구나 가슴에 별 하나쯤 있다
추워야 더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처럼
그 아픔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랑이드라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아름답다
사랑은 사람이 이 땅에서 살아갈수있는 기운
어느 별에서 왔는지.......
사랑이란 이름으로 안이루어 지는 것은 없다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어느 사랑은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지만
세상 살아가는 일은 모두가 사랑 이더라
사랑이 떠난 미움도 사랑이더라
이슬 받아 먹으며 향기를 나누는 꽃처럼
사랑도 갈래가 있나
길가에 풀꽃
난 ,왜 너만보면 눈물이 나지
너도 이제 꽃피는 거야
어떤 사랑이던 꽃피는 사연이 참 붉다
시절이 아프다 많이
바람에 피가 섞였나 보다
가슴에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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