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최 윤경 >
나이를 먹는 다는 건
나를 곱게 물들이는 일
세월과 함께
그윽하게 익어 가는 일
동그마니 다듬어진
시간의 조약돌
뜨겁게 굴려보는 일
모자라진 꿈들 잉걸로 엮어
꽃씨 불씨 타오르도록
나를 온통 피우는 일
잉걸 :불이 이글이글 하게 핀 숯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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