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의 낙서

백목향1 2019. 6. 4. 19:01

초록의 서정시가 절로 나오고

무거운 생각 씻어내는 밝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희망의 6월이 되었으면...

 

JTBC    김헤자 주연 <눈이 부시게 드라마 마지막 대사>

      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 이 한 낱 꿈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거운 공기. 꽃이 피기전 달콤한 바람 .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읍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별거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 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구의 엄마였고 .누나였고 .딸이었고.그리고

     " 나" 였을 그대 들에게......

     

      그냥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생활속 얘기들을

      김혜자의 감성어린 낭독으로 들으니 콧끝 찡한 대사의 여운이 가슴에 스며들고

      새삼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돌아보며 

      소중한 하루 하루에 후회 없는 즐거움 으로 채우며 살고 싶다  

   

      붉은 장미의 향기와 더불어 지울수 없는 역사의 아픈 상흔을 지닌   6월의 시작

      넘치는 햇살에 휘감기며 만삭을 향해 치닫는  여름

      그 열기에  한켜씩 등뒤로 몰려오는 뙤약빛

      뜨거운 햇살 숨통 막아도 푸른 하늘과 녹색 바람으로 순하디순한 마음의 길을 만들어

      아름다운 꿈을 꾸며 누군가의 위로가 되는 들꽃처럼  그냥 좋은 풍경 하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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