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물처럼 뿌려진 습기어린 아침
또 잎은 진다
서리맞은 잎들의 처연한 이별 연습
어느새 우리 모두 깊숙한 가을로 들어섰다
이른 아침부터 모닝 커피 한 잔
낙엽 태우는 냄새를 느끼며
깊어가는 계절 가을은 붉은 단풍의 눈물로 울고
나는 아득한 그리움에 아파서 울었네
비워도 비워도 잉잉 그리며 차 오르는 그리움의 물결이 애처롭다
<하얀소국 한다발 벽제에 두고 오는 날>
햇살이 눈물처럼 뿌려진 습기어린 아침
또 잎은 진다
서리맞은 잎들의 처연한 이별 연습
어느새 우리 모두 깊숙한 가을로 들어섰다
이른 아침부터 모닝 커피 한 잔
낙엽 태우는 냄새를 느끼며
깊어가는 계절 가을은 붉은 단풍의 눈물로 울고
나는 아득한 그리움에 아파서 울었네
비워도 비워도 잉잉 그리며 차 오르는 그리움의 물결이 애처롭다
<하얀소국 한다발 벽제에 두고 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