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 봄이오고
지천에 꽃이 피면
내게도 가꾸고 싶은 뜰 하나 있네
봄비 처럼 촉촉한
물빛 고운 가슴으로
소망의 꽃 한 송이 피우고 싶네
초록빛 물결로
기지개를 켜는 무지개빛 꿈이여
풀향기 꽃향기로 아름답고 싶네
밝을 보고 안을 다스리지 못하면
행복을 찿기 어렵고
앞을 보고 뒤를 돌아보지 않으면
지혜를 구하기 어렵다지요
정직의 꽃
겸손의 향기로
하루를 살더라도
진실한 꽃 마음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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