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향의 블로그
< 커피...신형식 >
비워지기 위해
열렬하게 몸을 섞는 너는 ,
아직도 응어리져
부글 거린다
얼마나 네 주변을 더 돌아야
그 슬픔, 잠재울 수 있을까?
아침이면,
새로운 고백하나 받쳐들고
네에게로 향하는 나는,
뜨거운 입술을
준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