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백목향1 2007. 7. 30. 15:15

문득 그리움이 가슴을 스친다.

나이를 먹는다고  성숙하지 않는다. 나이란 고통으로 먹는 것임을.......

체념을 익히며  내일이 있기에 어제를 치운다.

 

소낙비 속에 울음을 터뜨리며 그렇게 가는 칠월.

황사를 씻어 내리는비

.세상의 먼지보다 마음의 먼지가 무겁다,

계절과 상관 없이 불어대는 시려운 기억의 가장자리

잊을수 없는 얼굴 하나가  진종일 소리없이 내 기억에 원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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