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 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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