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향의 블로그

초겨울 편지 / 김용택

백목향1 2021. 12. 8. 13:15

       앞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 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백목향의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결심 / 이해인  (0) 2022.01.12
겨울 단상에 젖어 /나상국  (0) 2021.12.17
너의 이름 부르면 / 신달자  (0) 2021.12.03
가을 편지 / 나호열  (0) 2021.11.20
가을이 가네 / 용혜원  (0)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