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복...용혜원>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창문 너머로 불어 오는 바람이
왠지 기분 좋게 느껴진다
여기저기서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소리들.
그 소리들에 화음을 주려면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반갑게 잡아주는 정겨운 손
좋은 날을 기억해주는 작은 선물
몸이 아플 때 위로해주는 전화 한통
기도해 주는 사람의 마음
모두 작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작은 일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작은 사랑을 나눈다면
행복과 사랑을 나누어주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백목향의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조병화 (105) | 2023.05.05 |
---|---|
민들레...류시화 (19) | 2023.05.05 |
우리가 마주 앉아...나태주 (39) | 2023.05.03 |
고독을 위한 의자 ...이해인 (24) | 2023.05.02 |
오월의 노래...정연복 (41) | 202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