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고
싶
다
그대
한 순간도
너를 놓아주지 않는 그리움이
낮달처럼 소리없이 내려 앉는 어느날
네 발소리 여우비 처럼
내게 몰래왔다 갔던 어느 날
내 내 그리웠다. 그대
<봉인된 편지...채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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