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너를 보내며...윤보영 10월, 너를 보내며...윤보영 간다면 10월이 기어이 가겠다면 보내자 뒤도 돌아보지 않도록 기분 좋게 보내주자 나뭇잎 하나를 떼어 내면서도 가슴 가득 그리움만 담아대더니 주섬 주섬 주워들고 길떠나는 10월 ! 세월에서 한 달을 놓아 준다는 것은 가는 것이 아니라 간만큼 다시 가까워 졌다는 뜻이다 그래도 10월이 아름다운 그리움을 남기지 않았던가 남겨진 그리움으로 다시 돌아올 10월까지 사랑하며 살자 우리 우리 꼭 그렇게 살자 백목향의 블로그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