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향의 블로그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장시하

백목향1 2022. 12. 19. 13:12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장시하>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과거는 언제나 외길

현재는 지체없는 선택이란 굴레일뿐

     내일은 언제나 양갈래 길일뿐

 

      애태우며 사랑했던 날들도

되돌아보면 그저 아련한 추억일 뿐

        눈물로 헤어지던 날도

           작은 미소로 남는 것...

 

작은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을

            깨달을 때는

      삶은 빛나는 것...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아파하고

남의 기쁨에 먼저 웃을 수 있는 것

삶의 뒤안길에 잠시 바라본 세월이

        노을처럼 붉기만 한 것은

세월이 이제는 당신을 감싸안는 것...

 

     그때 노을에 물든 세월을 바라보라

붉게 물든 노을에 안긴 당신의 모습을...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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