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정연복 한 세월 굽이 돌아 보면 눈물 흘릴때도 있겠지 눈물이 너무 깊어 이 가슴 무느질 때도 있겠지만 하지만 나는 잊지 않으리 꽃잎에 맺힌 이슬에 햇빛 한 자락 내려 앉으면 그 꽃잎의 눈물이 어느새 영롱한 보석이 되듯 나의 슬픈 눈물도 마냥 길지는 아니하여 행복한 웃음의 자양분이 되리라는 것을 백목향의 블로그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