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도종환의 詩 배달을 읽으며 살아가는아름다운 삶의 향기 늘 새롭게 자리 한다아름다운 이별도 상처받은 영혼도 떠나보낸 그리움도 이젠 추억 이라는 기둥에 걸리는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되고 법정 스님의 법문속에 얼굴은 추천장이요 마음은 신용장이란 구절이 살아온 나이만큼 많은걸 내포하는 삶의 연륜 인생을 살면서 더러는 스님들의 좋은글 에서 지혜를 익히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다 휑한 가지 사이로 가을이 조금씩 떠나고 인생도 밀물처럼 찾아와서 창가에 미련 한자락 남기고 서서히 멀어져가는 11월에 서면 나이라는 가슴 서늘한 자각이 내 안의 나를 다시한번 들여다 본다 우리가 이세상 떠날때 가지고 갈것은 물질이 아니라 가슴이다 절실하게 사무치는 이 가슴 하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의 글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