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아무런 근심걱정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가정과 행복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 극복 잘 하시고 그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새해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 저녁별처럼...문정희>
기도는 하늘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
저기 홀로서서
제자리 지키는 나무들 처럼
기도는 땅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
저기 흙 속에
입술 내밀고 일어서는 초록들처럼
땅에다
이마를 겸허히 묻고
숨을 죽인 바위들 처럼
기도는
간절한 발걸음으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깊고 편안한 곳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저녁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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