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기 자기 색깔...천양희 , 세상의 바람 중에 솔바람 만큼 영원한 초록이 있을까 사람의 일 중에 진심만큼 짙은 호소력이 있을까 세상의 말 중에 거짓말 만큼 새빨간 속임수가 있을까 사람의 감정 중에 우울만큼 깊은 우물이 있을까 사람의 사랑 중에 옛사랑 만큼 희미한 그림자가 있을까 세상의 사람 중에 시인 만큼 변화 무쌍한 계절이 있을까 세상의 시 (詩) 중에 고독만큼 자신을 고립 치로 만드는 성지(聖地)가 있을까 제각기 자기의 색깔 제각기 자작(自作) 나무 백목향의 블로그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