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최윤경 나이를 먹는 다는 건 나를 곱게 물들이는 일 세월과 함께 그윽하게 익어 가는 일 동그마니 다듬어진 시간의 조약돌 뜨겁게 굴려보는 일 모자라진 꿈들 잉걸로 엮어 꽃씨 불씨 타오르도록 나를 온통 피우는 일 잉걸 :불이 이글이글 하게 핀 숯덩이 백목향의 블로그 2023.03.11